8월 1일, 16일 제주시 도두항·연동 누웨마루거리 일대 합동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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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국청소년 연합회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원과 서부경찰서 경찰관들. ©Newsjeju

사단법인 제주도한국청소년연합회(회장 강덕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제주서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지난 1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휴가철 청소년유해환경 합동 점검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 참가한 감시단원과 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찰관 3명은 제주시 도두항 인근과 연동 누웨마루거리 일대에서 음식점, 편의점, 노래방, 유흥주점, 단란주점, 성인PC방 등 100여 개 업소에 대해 합동 점검을 벌였다.

이들은 3개조로 편성돼 여성가족부의 휴가철 청소년유해환경 점검활동 지침에 따라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 점검하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청소년들의 출입이 많은 편의점과 노래방, 일반음식점 등에는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표지가 제대로 부착되어 있는지 확인했다.

청소년들의 출입·고용이 금지된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의 유흥업소에선 '19세 미만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지가 제대로 부착돼 있는지 확인하며 미부착 업소에는 스티커를 직접 부착해 업주를 대상으로 계도활동을 전개했다

또, 코로나19의 전면 해제로 청소년들과 일반인들의 심야 활동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각 업소의 업주와 종업원들에게 위생 밴드와 물티슈를 나눠주며 청소년들의 출입 자제를 권고하고, 재확산 중인 코로나19 예방 활동에도 적극 동참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한국청소년연합회 강덕부 회장은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들의 유해업소 출입 및 탈선이 우려된다"며 "지역사회 기관 및 학교와 연락망을 구축하고 상호 정보공유를 통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계도활동과 홍보활동을 전개해 청소년 보호와 건전육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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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단원들은 청소년 유해업소 표시 미부착 업소에 직접 스티커를 붙이는 등 계도했다.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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