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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대형 다목적 산불감시초소.©Newsjeju

서귀포시는 성산읍 대수산봉에 예산 1억 원을 투입해 2층 전망대형 다목적 산불감시초소를 지난 17일 완공해 탐방객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다목적 산불감시초소 설치사업은 산불감시 등 산불예방 업무에 원활한 여건을 조성하고 탐방객이 많은 주요 초소를 지역 생산 국산 목재를 이용해 친환경적이고 주변환경과 조화로운 다목적 공간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현재 주요오름 등에 65개소의 산불감시초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이 중 전망대형 다목적 산불감시초소는 고근산, 솔오름, 이승악, 그리고 이번 완공한 대수산봉까지 총 4개소에 설치․운영 중으로 탐방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설치사업은 대수산봉 내 구 초소를 철거하고 다목적 산불감시초소를 설치해 효율적인 산불감시체계 구축하고 성산일출봉 등 자연경관을 관망할 수 있는 탐방객들의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목적 산불감시초소 설치사업을 통해 산불로부터 생명과 산림을 보호하고 산불 없는 서귀포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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