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119구조대. ©Newsjeju
▲제주119구조대. ©Newsjeju

어제(28일) 제주 밤 사이 익수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2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9시 15분 경 제주 제주시 산지천 용진교 부근에서 A씨(70대. 남)가 물에 떠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남성은 출동한 119구급대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CCTV를 확인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앞선 오후 7시 25분 경에도 제주시 이호테우해변에서 B씨(50대. 남)가 물에 떠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과 해경은 B씨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시행해 맥박이 돌아온 것을 확인하고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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