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수입 수산물 중점 단속...월 1회에서 주 1회로 확대 단속

서귀포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됨에 따라 오는 9월 4일부터 추석대비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월 1회에서 주 1회로 확대해 단속한다.

중점단속 품목으로는 최근 3년간 수입량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일본산 활참돔, 활뱅어돔 등 활어와, 활가리비, 활우렁쉥이 등이다.

또한, 9월부터 올해 말까지 자체단속과 별도로 제주도와 서귀포시, 수산물품질관리원, 명예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월 2회 이상 실시할 계획으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불안해하는 도민에게 수산물 원산지표시 단속을 촘촘히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제주 수산물을 안심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수산물 위판장, 양식광어 등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확대하고 결과를 즉시 홈페이지에 공개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수산물 소비 위축 방지 등 어업인 피해 최소화에 행정을 집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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