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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9일 오전 10시 관서 4층에서 '외사 치안 협력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세계가 하나 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열린 정기회의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외사 치안 전문가 경험과 노하우 공유 ▲체류 외국인 범죄 피해자 지원 사례 협의 ▲외국 관광객 입국 증가에 따른 외사 치안 시책 등이 논의했다. 

서부경찰서 관할은 외국인 선원이 가장 많은 한림과 한경 등 도내 체류 외국인 41%가 거주하고 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카지노와 면세점이 몰려 있는 등 외사 치안 활동 중심지다. 

이와 함께 올해 8월부터 중국의 단체관광 전면 허용 방침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임관 제주서부경찰서장은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기초질서 위반 행위 등 외사 치안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으로 도내 외사 치안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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