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 9~11월 전통초가마을 입주작가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진행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돌문화공원(소장 김성남)가 공원 방문객들에게 지역예술가와 직접 소통하면서 자신만의 예술작품을 제작해 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돌문화공원은 공원 내 전통초가마을 입주작가와 함께하는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4회 운영된다. 초등학생 이상 도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통초가마을에 입주한 작가들의 창작공간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제주돌문화공원 누리집(http://www.jeju.go.kr/jejustonepark/)의 체험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프로그램 참가비와 공원 입장료는 무료다.

현재 돌문화공원 내 전통초가에 입주해 있는 작가는 총 6명이다. 모두 시각예술 분야의 장인들이다.

오은희 작가는 됫박등 조명에 민화그리기를 매월 2째주와 4째주 토요일에 진행하며, 이현령 작가는 에코백에 한국화그리기를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한다. 유창훈 작가는 돌문화공원 석상그리기를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에 진행한다. 보다 더 자세한 일정은 돌문화공원 누리집을 방문하면 된다.

제주돌문화공원은 전통초가 예술인마을 입주작가들의 작품세계와 창작공간을 방문객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확장하도록 이번 협업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들에게는 새로운 영감과 창작의욕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도민 등 돌문화공원 방문객에게는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제주돌문화공원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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