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전 자율점검 유도, 연휴기간 상황실 운영, 연휴 후 기술지원 3단계 관리추진

서귀포시는 추석 명절 대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54개소 중 4종 사업장 53개소(대기 35, 수질 18)에 대해 중점관리를 실시한다.

이번 배출사업장 중점관리는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6일까지 실효성 제고를 위해 3단계로 추진한다.

먼저 1단계 추석 연휴 전(9월 11일부터 27일까지)에는 중점관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계도와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해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2단계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기후환경과(주간), 시청 당직실(야간)]을 운영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3단계 연휴 후(10월 4일부터 6일까지)에는 1·2단계 기간 중 문제발생 등 관리가  필요한 업소 등을 재점검하고 기술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여부 △오염물질 무단유출 △배출시설․방지시설 운영일지 작성여부 등을 주로 점검한다. 또한, 공업지역 및 상수원 상류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중점관리 기간 중 위반행위가 경미한 경우 즉시 현장시정토록 조치하고, 고의·상습적 중대한 위반행위의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하는 등 강력히 조치해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각종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상황실(064-760-2921 또는 국번없이 128)로 신고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추석 연휴 특별점검 및 상황실 운영을 통해 고향을 찾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쉴 수 있는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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