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신규 20개소 이상, 재선정 59개소 선정 계획

제주시는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열린어린이집을 확대 지정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열린 어린이집은 부모‧어린이집‧지역사회가 더불어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과 부모의 참여가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곳을 말한다.

제주시는 올해 신규 20개소 이상의 열린어린이집을 추가 지정하고, 기존 지정돼 운영중인 열린어린이집 59개소는 재선정을 추진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9월 11일부터 22일까지이며, 지난 1년간의 운영실태를 기반으로 ▲시설개방성 ▲부모참여성 ▲다양성 등 현장 확인을 거쳐 신규(재)선정위원회의 심사에 의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배점 및 가점이 부여되고, 정원충족률에 상관없이 교재교구비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한편, 제주시는 현재까지 전체 어린이집 311개소 중 119개소(전체의 38%)의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해 지원해오고 있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부모가 신뢰하고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린 어린이집 선정‧지원에 앞으로도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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