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도에 특별기 증편 운항 계획 알려와, 모두 약22만석 공급

대한항공은 4월과 5월에 제주-김포, 제주-인천 노선에 특별기를 추가, 79,770석을 공급하기로 하는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같은 기간에 제주-여수 노선을 한시적으로 부활키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특히 여름철에 제주-인천 노선에 왕복 총450회의 특별기를 투입, 144,000석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제주특별자치도청에 알려왔다.

아시아나 박찬법 부회장은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친서를 통해 이처럼 하절기 특별기를 운항하겠다고 알려왔다.

박 부회장은 또한 내년에는 국내선 전용 여객기 1대를 추가 도입, 제주노선에 우선 증편할 계획이라고 함께 알려왔다.

따라서 이같은 양대 항공사의 특별기 추가 운항으로 4, 5월 수학여행철과 여름철 관광 성수기에 항공 좌석난이 한결 풀리게 됐다.

4월 9일부터 6월 9일까지 2개월동안 매일 왕복1회를 계획으로 부활하는 제주-여수 노선에는 150석 규모의 737-400여객기가 투입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