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역사관 개관식도 함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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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엄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9일 학교 운동장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Newsjeju

구엄초등학교(교장 고희숙) 총동문회(회장 임용범)는 지난 9일 학교 운동장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정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 김찬호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송재호 국회의원, 고태민 제주도의원, 김창식 교육의원, 정이운 교육의원, 오성률 제주도문화체육교육국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개교 100주년을 축하했다.

식전 공연으로 재학생 합창단과 난타팀의 신명나는 공연이 이뤄졌고 이어서 총동문회와 구엄초 교육공동체, 지역 인사들의 축하와 학교 발전의 마음을 담아 ‘개교 100주년 기념비’제막식이 거행됐다.

기념식은 기념사와 축사, 경과보고, 100년사 전달식, 교가 제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구엄초등학교 전신인 일신학교 설립자 고 성여흥님의 4대손이신 성문희, 안옥희님이 참석하시고 학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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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엄초등학교 역사관 개관식.Newsjeju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구엄초등학교 1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역사관 개관식이 이어졌다.

역사관에는 학교 설립 연혁, 각종 행사나 대회에서 수상한 트로피와 상장, 졸업 앨범, 학교교육계획서 등이 전시되고 있다. 또한 이 자료들은 디지털 사진으로 변환해 키오스크를 통해 누구든지 쉽게 학교의 역사를 찾아볼 수 있게 했다. 

구엄초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100년의 역사와 가치를 되새기고 역사 깊은 구엄초 동문이라는 자긍심을 다지며, 추억을 공유하고 학교 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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