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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조천읍민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10일 조천읍운동장에서 조천읍 12개리 5000여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조천읍체육회(회장 양정화)가 주최하고 조천읍 연합청년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도지사, 강병삼 제주시장,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한규 국회의원 및 현길호 도의원, 강동우 교육의원, 김경미 도의원, 박두화 도의원, 농협조합장, 도연합청년회장 등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했다. 

12개팀 대항으로 치러진 족구, 투호, 장작윷놀이, 단체줄넘기는 각각 교래리, 선흘2리, 교래리, 신촌리가 1등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가장 관심이 집중되었던 입장상은 북촌리가 독창성과 흥겨운 퍼포먼스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송승현 대흘1리장, 전창덕 주민자치위원이 도지사 상을 받는 등 유공자 9명을 선정 표창을 수여했다.

조천읍 민속보존회의 길트기를 시작으로 소리깨떼, 밴드이강의 퓨전음악 공연이 흥을 돋우었고 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번외경기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양정화 조천읍체육회장은 “4년만에 개최된 체육행사가 조천읍민이 하나되어 더 큰 화합과 지역발전을 일구는 초석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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