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 공동 주관

▲ 김희철 소방위 ©Newsjeju
▲ 김희철 소방위 ©Newsjeju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소방 분야 시상식에서 서귀포소방서 김희철 소방위가 본상을 수상했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김희철 소방위는 '제50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받았다.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소방안전봉사상은 현장활동 업무실적, 사회봉사실적 등 모범이 되는 소방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희철 소방위는 2002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각종 재난현장에서 도민의 안전을 위해 화재진압과 화재조사 등 활동을 수행했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 가정용 보일러 등 화재 위험성 재현 실험 및 논문 작성, 산림·시장·냉동창고 등 각종 진압 대책 수립을 중점 추진하며 소방공무원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김 소방위는 서귀포소방서 현장대응단 현장지휘팀에서 근무하면서 화재조사, 소방훈련 계획 및 시행, 각종 진압대책 수립 등 화재 저감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에 나서고 있다. 

김희철 소방위는 "소방안전봉사상 본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50회 소방안전봉사상'은 서울시 소재 호텔에서 개최됐다. 수상자에게는 소방청장 표창과 화재보험협회 상패, 시상금, 행운의 열쇠 등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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