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많은 쓰레기 발생 대비 인력 및 청소차량 확대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간에 이르는 추석 연휴 기간에 많은 양의 쓰레기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청소 인력과 차량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추석 연휴인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청소차량은 정상 운영된다. 명절 당일인 29일에만 전날 오후 10시부터 당일 오전 7시까지만 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양 행정시와 합동으로 생활쓰레기 처리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읍면동과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쓰레기 관련 생활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추석을 앞두고 22일까지 클린하우스 내 쓰레기 불법배출을 막기 위해 단속반을 운영하고, 도로변과 공한지 등지의 쓰레기 무단투기도 집중 점검한다.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신문고(128번)도 상시 운영한다.

제주자치도 양제윤 기후환경국장은 "명절 연휴에도 쓰레기 처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민과 관광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추석 연휴 기간 내 쓰레기 수거시간표.

9월 28일 제주시 05:00~14:00 / 서귀포시 05:00~14:00
9월 29일(추석 당일) 제주시 전일 22:00~ 당일 07:00 / 22:00~ 당일 07:00
9월 30일 제주시 06:00~13:30 / 05:00~14:00
10월 1일 제주시 06:00~13:30 / 05:00~14:00
10월 2일 제주시 05:00~14:00 / 05:00~14:00
10월 3일 제주시 05:00~14:00 / 05:0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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