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아복지관 게이트볼팀 데프시니어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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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아복지관은 「제15회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게이트볼 종목에 ‘데프시니어’ 팀으로 출전해 1위를 수상했다. ©Newsjeju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에서 진행하는 「제15회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진행되는 23개 종목 대회 중 게이트볼 종목에 ‘데프시니어’ 팀으로 출전해 1위를 수상했다.

「제15회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지난 16일 오전10시, 제주대학교체육관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 종목별로 경기장을 별도로 지정해 대회가 진행됐다. 

본 대회는 도내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장애체육인들의 화합을 위한 대회로서 총 1800여명이 참여하는 제주도에서 가장 큰 장애인행사 중 하나이다.

이 중 게이트볼 종목에 출전한 ‘데프시니어’는 제주도농아복지관의 운영사업 “청각언어장애인 게이트볼교실”참여자로 구성된 팀으로서 다년간의 게이트볼 교실 참여를 통해 건강증진 도모 및 참여자간의 긍정적 교류증대를 이뤄내고 있다.

「제15회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중 게이트볼 종목은 제주복합체육관(게이트볼경기장)에서 14개팀 97명이 출전해 4개의 예선 링크전이 진행됐다. ‘데프시니어’는 1개의 링크전에서 타 팀을 압도해 당당히 1위 팀들 중 한 팀으로 명단을 올렸으며 제주장애인 게이트볼 팀들 중에서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오랜 기간 동안 게이트볼 프로그램을 통해 청각·언어 장애인분들의 건강증진을 이뤄냈음과 더불어 대외적으로 다른 팀과의 경쟁에서 좋은 결과까지 만드셨음에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육활동을 통해 더욱 건강해지시길 바라며 다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뤄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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