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교육 가족 100여 명 모여 이호 해수욕장 일대 정화활동
해양 분야 학생 우수사례 발표 및 김광수 제주교육감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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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발전협의회가 23일 '해양 환경정화 봉사활동 및 소통·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주교육발전협의회 제공.©Newsjeju

사단법인 제주교육발전협의회(이사장 김완석)는 지난 23일 '제주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해양 환경정화 봉사활동 및 소통·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주도교육청과 도두1동마을회(회장 김용식)의 후원으로 전·현직 학교운영위원장과 운영위원, 학생과 학부모, 교사 100여 명의 교육가족이 참여해 이뤄졌다.

우선 참가자들은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해양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호 테우해수욕장과 인근 상권 일대를 방문해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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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명의 교육 가족이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벌였다. 제주교육발전협의회 제공. ©Newsjeju

곧이어 도두1동 마을회관에서 '제주 해양환경과 미래 교육을 위한 소통'을 주제로 워크숍이 진행됐다.

워크숍에선 '제4회 제주교육 100초 UCC 영상 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중문중학교 이은수 학생의 '쓰레기의 여행', 중등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귀일중학교 김연욱 학생의 '우리의 미래'가 상영됐다.

이어 '2023년 제주과학전람회' 우수상을 수상한 학생들의 해양환경 분야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남녕고등학교 김보경·이은정 학생은 '제주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중금속 흡착연구', 제주과학고등학교 양준혁 학생이 '소라껍데기를 이용한 중금속 흡착능 분석 연구'를 발표했다. 

남녕고 김서연·서영상·이혜연 학생도 '제주 해녀의 우수함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다'를 주제로 의견을 펼쳤다.

이 자리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의 특강과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김 교육감은 제주교육의 책임자로서 탄소중립 실천과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미래 인재교육에 대한 평소 고민들과 해결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제주도교육청과 도두1동마을회(회장 김용식)의 후원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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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주교육감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교육발전협의회 제공.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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