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주국제공항서 귀성·입도·관광객 대상 제주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전개
9월 27일부터 10월 11일까지 제주고향사랑 기부자 대상 인기 답례품 추가 증정 이벤트 추진

▲ 제주도정과 의회가 27일 추석 명절을 맞아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 입도객들을 대상으로 제주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 ©Newsjeju
▲ 제주도정과 의회가 27일 추석 명절을 맞아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 입도객들을 대상으로 제주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추석 명절을 맞아 27일 제주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에 나섰다.

김성중 행정부지사와 김대진·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제주도정과 의회 관계자 20여 명이 이날 오후 3시부터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입도객,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책자와 제주 방문 환영행사 물품을 증정하면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제주자치도는 9월 27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제주고향사랑 기부자를 대상으로 귤로장생 브랜드 감귤 등 인기 답례품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주에 주소지를 두지 않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10만 원 이상 제주 고향사랑 기부자 중 매일 2명을 추첨해 총 30명의 당첨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10월 12일 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추석연휴 기간 집중 홍보를 통해 제주고향사랑기부제에 더 많은 국민이 동참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기부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연말정산 시즌에 대비해 제주만의 차별화된 홍보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진 부의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 및 확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라면서 "이번 홍보 캠페인을 계기로 연말까지 제주고향사랑기부제 홍보가 대대적으로 이어져 고향사랑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종합정보시스템 또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제주공항 및 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 제주은행 창구에서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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