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조랑말체험공원에서 제3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 개최

제주농협 제2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
▲ 지난해 개최됐던 제2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6일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조랑말체험공원에서 제주 최고의 한우와 흑우를 선발한다.

제3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는 도내에서 사육 중인 한·흑우의 개량성과를 평가해 우수한 개체를 선발하는 자리다. 외모와 육질 총 2개 부문을 심사한다.

외모심사에선 크기와 몸 길이 등의 발달 정도와 성질, 가슴넓이 등을 보며, 육질심사에선 도체중량과 근내지방도, 육색, 등지방두께, 배장근단면적 등을 살피게 된다.

외모 심사는 지난 7월부터 축협을 통해 축산농가의 신청을 받아 한우 38마리, 흑우 14마리가 본선에 나설 예정이다. 경산우, 미경산우, 암송아지, 수송아지 등 4개 부문에서 (사)한국종축개량협회가 공정하게 심사해 평가하게 된다.

또한 육질 검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에 출하된 한우와 흑우를 대상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심사한 결과에 따라 상위 3개 농가를 선정해 대회 당일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금은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70만 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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