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낀 흐린 날씨. ⓒ뉴스제주
▲흐린 제주. ⓒ뉴스제주

6일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8일)까지 아침기온이 1~2℃ 내외로 떨어져 쌀쌀하겠다"고 예보했다.

6일 낮 최고기온은 21~24℃가 되겠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18℃ 내외, 낮 최고기온은 21~22℃로 예상된다. 

7일 저녁부터 8일 오후사이에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7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역 5mm내외다.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남해서부서쪽먼바다와 제주도 남쪽안쪽먼바다는 6일 오전까지, 남쪽바깥먼바다는 6일 늦은 오후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 서부앞바다의 풍랑특보는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됐다. 남쪽안쪽먼바다는 오전, 남쪽바깥먼바다는 오후에 순차적으로 해제되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기상청은 "당분간 제주도해안은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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