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김 민 현. ©Newsjeju
▲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김 민 현. ©Newsjeju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김 민 현

청렴이란 성품이 곧고 깨끗하며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가짐을 말한다. 청렴은 공무원이 반드시 지켜야 할 6대 의무에도 속할 만큼, 공직자가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이다. 

하지만 뉴스기사를 보면 매일같이 공직자가 청렴하지 못해서 발생한 사건사고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가 쏟아진다. 최근 뉴스 기사를 보던 중 음주운전에 대한 기사를 보게 되었다. 음주운전을 해서 물의를 일으킨 공무원에 대한 기사였다. ‘나 하나 쯤이야. 이번 한 번 쯤이야.’ 이러한 생각으로 음주운전을 했을테지만, 그 생각이 정말 무서운 것 같다. 그 한번의 실수로 인해서 아무런 죄 없는 사람이 다치거나, 시설물 등이 훼손된다. 그리고 그 사고를 낸 게 공무원임이 밝혀지는 순간 공무원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마저 부정적으로 기울게 된다. 대다수의 공직자분들이 청렴을 지키며 공익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데, 언론에 비춰진 안좋은 모습으로 인하여 공무원조직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는 것 같아 속상했다.

그 기사를 보며 나는 청렴을 지키기 위하여 자기점검을 철저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렇다면 청렴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실천해야 할까? 
청렴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자그마한 일에도 신중히 생각하며 소홀히 하지 않는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술자리에 참석할 시 반드시 차를 놔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또, 근무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하지 않고 성실히 일하며, 초과근무 시 초과수당을 정직하게 수령하는 것으로부터 실천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신규공무원으로서 오늘 하루 내 자신은 청렴했는지 돌아보며 초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여야 겠다. 공익을 위해 내 자리에서 성실히 일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아야겠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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