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귤농정과 강 현 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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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농정과 강 현 우                          

친절은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 모든 비난을 해결한다.
얽힌 것을 풀어헤치고, 곤란한 일을 수월하게 하고, 암담한 것을 즐거움으로 바꾼다.
레프 톨스토이의 말이다.

이러한 말처럼 친절은 많은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
공직자의 친절한 민원처리는 시민들의 행정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기 때문에 공직자는 민원인과 일을 대하는 태도에 친절한 태도로 임해야 한다.

그래서 공직 사회에서는 꾸준한 친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직 사회의 친절에 대한 평가가 갈리는 것은 시간이 흐르며 사회가 전보다 더 빠르게 변해가면서 시민분들의 요구 또한 그만큼 더 복잡 다양해지는 것이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행정업무가 갈수록 복잡 다양해지는 상황 속에서 시민분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완벽하게 준비하거나 해결한다는 것은 매우 쉽지않은 일이다. 
정책을 수립하고 실시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발자국 늦어 보이는 것은 구조적 한계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친절이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업무를 처리 하는 모든 과정에서 얼마나 시민과 소통하고 있는지 또한 친절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구조적 한계에 부딪히더라도 시민과 소통을 꾸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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