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원녹지과 이 석. ©Newsjeju
▲ 공원녹지과 이 석. ©Newsjeju

공원녹지과 이 석 

친절은 공직자가 갖춰야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자세이다. 친절한 공직자에게서 질 높은 서비스가 나오고, 신뢰받는 행정이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친절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고, 친절한 행동 또한 누구나 할 수 있다. 다만, 태어날 때부터 마냥 친절하기만 한 사람은 없다. 친절에도 노력이 필요하다. 친절에는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있어야 하고,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야 하기 때문이다. 친절함이 나의 일상이 되고 태도가 될 수 있도록 친절한 말 한마디, 친절한 행동들을 실천해야 한다.

먼저 가까운 주변부터 작은 친절을 베풀어 보자. 익숙하고 편해서 어쩌면 함부로 대했을 수 있는 나와 내 가족들, 직장 동료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고, 미소 짓는 것부터 시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할 수도 있겠지만, 작은 행동들이 반복되어 친절의 경험이 쌓이게 될 것이다. 

친절한 경험은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하고 다시금 친절을 베풀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작은 친절부터 반복하고 경험하다 보면, 친절이 일상이 되고 생활화될 수 있을 것이다. 

친절한 태도는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상대의 입장을 헤아려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민원을 처리하고 행정 업무를 수행하는데 서로 간의 소통은 중요하다. 

친절하고 소통이 잘 되는 공직자가 많은 조직이 시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받게 되리라 생각한다. 공직자로서 친절한 마음을 유지하고 친절한 태도를 가지고 시민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줄 수 있도록 오늘도 작은 일부터 친절을 실천하기로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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