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을 활용한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Newsjeju
▲ 드론을 활용한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Newsjeju

서귀포시는 29억 원을 투입해 내년 4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11차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제사업에는 고사목 2만 5000여 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발생하는 고사목은 전량 제거하고, 솔껍질깍지벌레 피해가 나타나는 혼생지역 위주로 예방나무주사 250ha를 시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2010년 대정읍 지역에서 처음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이후 10차 방제기간(2023년 4월30일)까지 고사목 제거 67만 3000본, 예방나무주사 1만 2169ha를 실시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헬기·드론·지상 3중예찰을 통한 정밀예찰 실시로 누락목을 최소화해 방제기간 내 고사목을 전량 제거하고, 예방나무주사를 집중 실시해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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