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혁신 사례 공유 및 기업 애로사항 청취

▲ 육창용 제주지방조달청장이 2일 제주도 내 혁신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들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Newsjeju
▲ 육창용 제주지방조달청장이 2일 제주도 내 혁신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들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Newsjeju

제주지방조달청(청장 육창용)이 2일 제주도 내 혁신제품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조달 정책의 확산 및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혁신제품이란 공공서비스 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해 공공성, 혁신성 등이 인정되는 제품을 말한다. 조달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된 제품이다.

이번 간담회는 민생 현장에서의 소통 일환으로, 제주지역 혁신제품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조달 제도를 설명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조달청이 제도개선을 통해 혁신제품의 지정기간을 최대 3년 연장 가능하도록 한 조달현장 규제혁신 사례도 공유했다.

현재 제주도 내 혁신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은 지정일자 순으로 오존에이드, 콜커, 에코파워텍, 나눔건설사업관리, 맘꽃가든, 지에스엘바이오, 솔포투 등의 7개사다. 
   
한편, 제주조달청은 혁신제품을 비롯해 제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조달물품의 '공공구매 가이드북'을 2018년부터 도내 수요기관에 배포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해왔다.
가이드북은 제주조달청 누리집 정보제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육창용 청장은 "제주도 내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더 많이 혁신제품에 선정되고,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등을 발판삼아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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