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창용 제주조달청장, 민생 현장 찾아 공공판로 지원을 위한 현장소통활동 벌여

▲ 육창용 제주지방조달청장(왼쪽에서 5번째)이 7일 갈렙스톤을 방문해 현장 대화에 나섰다. ©Newsjeju
▲ 육창용 제주지방조달청장(왼쪽에서 5번째)이 7일 갈렙스톤을 방문해 현장 대화에 나섰다. ©Newsjeju

육창용 제주지방조달청장이 7일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석재 및 타일바닥재 제조업체인 갈렙스톤(대표 한송이)을 방문해 직원들과 제조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민생 현장의 소통 강화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조달정책에 반영하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갈렙스톤은 지난 2019년 조달청 벤처나라에 최초로 물품을 등록한 이후,  현재 누적금액으로 약 4.5억 원의 납품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올해 4월부터는 조달청과 콘크리트 블록 제품을 다수공급자계약(MAS)으로 체결해 벤처나라 뿐 아니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도 갈렙스톤의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다수공급자계약(MAS : Multiple Award Schedule)은 각 공공기관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품질이나 성능이 동등하거나 유사한 종류의 물품을 수요기관이 선택할 수 있도록 2인 이상을 계약상대자로 하는 계약제도를 말한다.

특히 갈렙스톤은 국내 인조석 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외벽용 인조석재 KS인증을 취득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우리담'이라는 독자적인 브랜드를 개발해 경쟁력도 갖췄다.

육창용 청장은 "우수성을 인정받은 갈렙스톤의 제품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대중에게 보다 널리 알려지고,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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