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제주도당, 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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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진보당 제주도당이 기자회견을 열고 11일 민중총궐기 참가의사를 밝혔다. ©Newsjeju

오는 11일 서울 서대문역사거리에서 '윤석열정권 퇴진 민중총궐기'가 열리는 가운데 진보당 제주도당이 적극 동참의사를 밝혔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 계층의 목소리를 모아 오는 11일 열리는 민중총궐기에 적극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들 정당은 "윤석열 정부는 취임 이전부터 친일 매국, 반민주, 반노동, 반평화 폭압 정치를 펼쳐왔다"며 "사상최악의 물가폭등 등 '더는 버틸 수 없다'는 한탄과 절규가 온 나라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대로 두고 볼 수는 없다. 대한민국 영업사원 1호 윤 대통령, 나라를 제대로 팔아 먹었다"며 "역사도 팔았고 바다도, 나라의 평화까지 팔아먹고 있다. 오로지 역사전쟁과 반공 정치만 남아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윤 정권의 용산정치, 재벌정치, 매국정치를 끝내야 한다"며 "퇴진광장을 열고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보여줄 때"라고 피력했다.

진보당 제주는 이날 민중 10대 요구안을 발표하고 ▲공공요금 인상 계획 철회 ▲물가폭등대책 마련 ▲노조법 2,3조 개정 ▲무분별한 농수축산물 수입 중단 ▲검찰독재 중단 ▲방송장악 중단 및 방송3법 개정 ▲남북 합의 이행 ▲미일한 군사 동맹 저지 ▲차별금지법 제정 등 차별 철폐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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