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경제개발청 (EDB) 본부장 면담

▲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10일 싱가포르 경제개발청을 방문해 제주와의 경제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Newsjeju
▲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10일 싱가포르 경제개발청을 방문해 제주와의 경제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Newsjeju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싱가포르 방문 대표단이 10일 EDB 싱가포르 경제개발청을 방문해 제주와의 경제 교류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제주도의회 대표단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방문 중에 있으며, 10일엔 리오넬 림(Mr. Lionel Lim) 경제개발청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번 면담에는 제주도의회 송영훈 운영위원장, 양병우 의원, 박두화 의원과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학 의장은 제주와 싱가포르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협의 및 해양관광 및 제조, 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김경학 의장은 "제주와 싱가포르 간 지속적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지역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감으로써 제주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리오넬 림 본부장은 "현재 싱가포르와 제주 간 직항노선을 통해 양 지역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이를 계기로 상호 투자의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싱가포르로 진출을 원하는 제주기업이 있다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현재 싱가포르 경제개발청은 싱가포르의 제조업 및 국제무역 서비스 분야의 투자촉진과 산업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경제개발청이 관할하는 산업은 싱가포르 연간 GDP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면담 후, 대표단은 캄풍 애드밀러티 실버타운을 방문해 통합 은퇴 커뮤니티 프로젝트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실버타운 영상전시를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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