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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 기록화 명인 박효영 작가가 지난 8일 제주대학교를 방문해 작품 2점을 기증했다. ©Newsjeju

궁중 기록화 명인 박효영 작가가 지난 8일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를 방문해 작품 2점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식에는 박효영 작가, 충북대 동양일보 박민순 전문이사, 현상환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장, 김동전 제주대 교학부총장, 이영재 제주대 수의과대학장, 윤영민 동물병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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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 기록화 명인 박효영 작가가 지난 8일 제주대학교를 방문해 작품 2점을 기증했다. ©Newsjeju

박효영 작가는 3개월여의 작업을 통해 “제주삼현도”와 “팔준마도”를 완성했으며, 조선 후기에 제작된 해동지도에 수록돼있는 “제주삼현도”를 모사한 작품과 제주대 수의과대학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을 위해 민속화 양식으로 9마리의 말을 묘사한 작품 “팔준마도” 등 2점으로 약 7200만 원 상당이다.

충북 제천이 고향인 박 작가는 1976년 서울시 무형문화재 18호 민화장이신 김만희 선생으로부터 사사를 받았으며, 2011년 이수자가 되었다. 2013년에는 한국문화예술 궁중 기록화 명인으로 지정됐고, 2016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전통미술부문 초대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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