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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농협은 지난 10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뉴질랜드로 감귤을 수출하며 선적 행사를 가졌다.  ©Newsjeju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은 지난 10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뉴질랜드로 감귤을 수출하며 선적 행사를 가졌다. 

뉴질랜드로의 감귤 수출은 1999년 12월 감귤 수출 협상이 시작된 이래 2002년 제주도 감귤궤양병 확산으로 협상이 지연되는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다 2022년 12월에 한국산 감귤류의 뉴질랜드 수출 검역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초도 수출물량은 노지감귤 약 1톤으로 제주시농협은 2023년산 감귤류 약 100톤을 뉴질랜드로 수출할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제주시농협은 뉴질랜드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동남아시아, 러시아 등 약 10개국에 시즌 종료시까지 약 700톤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봉주 조합장은 “감귤과 키위 그리고 만감류를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마케팅하는 제주시농협만의 차별화된 수출 전략을 통해 제주산 농산물의 가격 안정화와 제주산 농산물의 글로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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