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소방공무원 등 500여 명 참석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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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열린 제61주년 제주소방의 날 기념식.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Newsjeju

제주 도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분투하는 소방대원들의 활약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13일 오후 3시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김경학 도의회 의장, 제주도의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소방 관련 기관 및 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이 안전한 나라, 대한민국119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먼저 제주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소방의 활약상을 담은 소방의 날 기념영상 상영, 제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13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방제복 런웨이 쇼 축하 퍼포먼스와 부녀소방관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감동 이벤트, 서부소방서 명예홍보대사인 제주 출신 가수 진시몬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제주소방과 참석자 전원은 소방가 제창으로 '도민 안전·생명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한 제주 실현의 의지를 다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소방공무원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영웅"이라며 "도민들의 평안한 일상을 책임지는 제주 소방공무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제주도정이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국가와 국민에게 신뢰받는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은 맡은 자리에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든 소방가족들의 귀중한 땀이 모인 결과"라며 "끊임없는 정진을 통해 도민안전을 중심가치로 하는 제주소방의 활약을 이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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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열린 제61주년 제주소방의 날 기념식.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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