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불체자, 폭행치상 혐의 현행범 체포... 외국인청 인계

제주서부경찰서 전경
▲제주서부경찰서 전경.

제주에서 동포와 말싸움을 하던 중 때려 다치게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체포됐다.

16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폭행치상 혐의로 중국인 A씨(40대)를 검거해 최근 제주 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경 제주시 연동의 한 주점 앞에서 술에 취한 채 중국인 B씨(30대)와 말다툼하다 폭행해 다치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조사하는 과정에서 불법체류자인 것을 발견하고 제주 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 

당시 A씨와 처음 본 사이였던 B씨는 불법체류자 신분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