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jeju
▲ ©Newsjeju
▲  ©Newsjeju
▲ ©Newsjeju

제주시 구좌읍(읍장 오상석)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평대리 부녀회(회장 이순덕)를 시작으로 구좌읍 관내 11개 마을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평대리 부녀회는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 5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가 마을 내 취약계층 100가구에게 전달했다.

한동리새마을부녀회(회장 정계연)도 같은 날 한동리종합복지센터에서 회원 25여 명이 참여하여 만든 350포기 김장김치를 취약계층 120가구에게 전달해 훈훈한 이웃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구좌 지역은 인구대비 노인가구 비율이 27%로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오상석 구좌읍장은 “사회단체 회원이 협심하여 연말연시 이웃과 따뜻한 정을 함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부녀회 회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각 리 부녀회별로 12월 중순까지 구좌읍 11개 마을 부녀회에서 참여하여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약 4,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2,0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