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jeju
▲23일 화재가 발생한 전동킥보드. 제주소방서 제공. ©Newsjeju

제주의 한 길거리를 달리던 전동킥보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4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6분경 제주시 오라2동 연삼로를 달리던 전동킥보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자는 전동킥보드 운전자로, 달리던 중 연기가 발생하자 곧바로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5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오후 5시 3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

이번 화재로 전동킥보드 1대가 불에 타 소방 추산 12만 7천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배터리에서 스파크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점과 다른 위험요인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배터리 단락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