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 파노라마 영상 전시 등 전시시설 개선 사업 추진

한라산국립공원 어리목탐방안내소가 오는 28일부터 내년 6월 재개관이 이뤄질때까지 임시 휴관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양충현)는 노후한 어리목탐방안내소의 전시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휴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휴관 기간 동안 어리목탐방안내소의 전시물 제작·설치 기본설계를 토대로 각 전시실별 개선(안)을 진행할 계획이다.

계획에 따르면, 1층 로비에서는 한라산을 360도 파노라마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며, 1~2층 각 층 전시실에서도 전면 공간 등을 활용해 디지털 퀴즈게임 등 생동감있는 체험형 전시 콘텐츠를 선보이는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은 "탐방약자를 비롯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보편적 탐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롭게 탈바꿈할 계획"이라며 "세계자연유산의 중심인 한라산이 글로벌 탐방문화를 선도하는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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