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2개소, 한경면과 한림읍 각 1개소 등 총 4개소 선정
강 시장, “선정작들이 널리 알려져 아름다운 제주시를 만드는데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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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2023년 곱들락 한 집’수상작 4개소를 선정해 건축주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Newsjeju

제주시는 ‘2023년 곱들락 한 집’수상작 4개소를 선정해 건축주에게 상패를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름다운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곱들락 한 집은 주택 부지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제주지역의 특성을 잘 살린 자연친화적 주거공간을 선정하고, 홍보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제주시 홈페이지와 방문 접수를 통해 총 9개소가 접수됐고, 현장답사를 거쳐 지난 10월 31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심사했다. 

주택의 개방성, 생태공간 조성, 제주다움 등 공모 취지에 부합하는 주택 4개소를 최종 선정해 상패를 수여했으며, 선정된 주택에는 홍보 현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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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금성리 주택.©Newsjeju

선정작으로는 ▲해안가에 위치, 제주 특색을 재현한 애월읍 금성리 주택 ▲박공 지붕의 특색있는 건물과 잘 가꾸어진 조경이 인상적인 애월읍 어음리 주택 ▲주택 내부 꽃화단 등 정원을 조성해 아기자기하게 꾸민 한경면 저지리 주택 ▲63년 초가집을 돌과 나무를 이용해 리모델링 한 한림읍 귀덕리 주택이다.

선정작은 전시 패널로 제작해 11월 29일부터 2주간 제주시청 청사 내에 전시․홍보할 예정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자연친화적이고 제주다움을 잘 살려낸 ‘곱들락 한 집’선정작들이 시민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널리 확산돼 아름다운 제주시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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