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 1500만 원 복구비 확정(국비 5억 5900만원, 지방비 2억 5600만원)

서귀포시에서는 9월 17일 서귀포 동부지역 집중호우(호우경보)에 따른 농작물 피해 복구비(재난지원금)에 대해 농식품부에서 국비 5억 5900만원 복구비가 확정됐다.

국비 재난지원금이 확정됨에 따라 도비 2억 5600만 원 복구비에 대해 편성해 농작물 피해 재난지원금을 12월 중에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집중호우에 작물별 피해 현황은 무 276.4ha, 감자 23.3ha, 메밀 8.9ha, 당근 8ha, 기타 5.4ha순으로 피해를 받았으며, 무 피해가 전체 피해물량 중 85%로 피해를 가장 많이 받았었다.

농작물 피해 정밀조사에서 400농가 322ha에 대해 피해복구 지원대상으로 확정했고, 지원대상자 중 주생계수단 부적합 및 대파대 보험가입 대상 필지를 제외한 387농가에 대해 최종 재난지원금 대상자로 확정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9월 서귀포 동부지역에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농업재해가 발생해 신속히 복구계획을 세우고 농식품부에 요구한 재난지원금이 확정된 것"이며 "향후 신속히 도비 추가 확보후 12월 중 신속히 지급해 농가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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