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새활용문화를 선도할 법인이나 단체 모집, 오는 12월 21일과 22일 방문 접수

제주시는 올해 6월에 준공된 ‘제주시 새활용센터’의 민간위탁 수탁기관을 공개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시 새활용센터는 새활용 관련 산업을 지원하고 새활용 문화 확산과 자원선순환에 대한 시민 의식을 향상 시키기 위해 건립됐다. 

민간위탁 공모 신청자격은 새활용(업사이클링) 산업 지원과 새활용 문화 확산 및 의식 향상 등과 관련한 경험과 전문성이 있는 법인이나 단체로, 모집 공고일 기준 도내에 주 사무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이나 단체는 제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서, 제안 요청서 등의 구비서류를 준비해 오는 12월 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제주시 환경관리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는 신청 법인이나 단체의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전문성, 위탁사무 수행능력, 조직운영 능력 등을 수탁기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되면 2024년(협약체결일)부터 2026년 말까지 3년간 새활용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한지연 환경관리과장은 “새활용센터가 지역사회 새활용 문화 확산을 선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면서 “도내에서는 최초로 추진되는 제주시 새활용센터 운영에 역량있는 법인이나 단체에서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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