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 주력, 국고절충 등 국비 확보 총력 결과

서귀포시 청사 전경.
서귀포시 청사 전경.

서귀포시는 2024년 해양수산 분야 국비예산 최초로 300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2024년 국비예산 316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2023년도 278억 원 대비 13.6% 증가한 액수로, 정부와 도의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으로 재정여건이 열악한 가운데 해양수산 분야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한 성과를 거뒀다.

주요 국비사업으로는 ▲친환경수산물직불제 지원사업(61억 원) ▲해양쓰레기 정화사업(15억 원)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10억 원) ▲수산공익형 직불제(35억 원) 기타사업 등 총 196억 원이다.

국비공모사업으로는 ▲어촌뉴딜300사업(60억 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31억 원) ▲성산읍 갯벌식생 복원사업(19억 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10억 원) 등에 서귀포시가 선정돼 국비 총 120억 원을 확보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내년도 국비 316억 원이 확보됨에 따라 어업인의 소득증진과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돼 어촌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국가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하고 국고절충을 강화하는 등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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