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귀포해경, 선박 4대·항공기 2대 투입해 지속 수색 예정

수색 중인 해양경찰.
▲수색 중인 해양경찰.

서귀포 해상에서 조업하던 50대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이틀째 수색 중이다.

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 56분경 서귀포 남쪽 약 48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제주 근해연승어선 (29t. 승선원 8명)에서 선원 A씨가(50대. 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선박은 지난 4일 10시 45분경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신고 당일 민간·경비함정을 합친 선박 20척, 항공기 4대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지만 A씨를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 관계자는 "오늘(8일) 해경관공선과 민간 선박 등 6척과 항공기 2대를 투입해 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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