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월동채소 나눔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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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 제주농협 제주본부가 제주산 월동채소 제주도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Newsjeju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와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이순열, 한국사회투자), 제주농협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 제주농협)가 제주산 월동채소 제주도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월동채소를 첫 출하하는 12월을 맞아, 경기 침체에 따른 농산물 소비 부진과 월동채소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농가의 경영안정과 및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실시했다.

JDC-한국사회투자가 5000만 원 공동기부를 추진, 제주농협이 2000만 원을 함께 조성해 총 7000만 원 상당의 제주산 월동채소 약 42톤을 제주도 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한다.

기부하는 월동채소는 제주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무,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각 9000개, 깐마늘 6000봉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는 전달받은 월동채소로 농산물 꾸러미를 제작해 3000가구에 전달하고, 나머지 물량은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에 제공할 계획이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제주 농부가 정성껏 키운 건강한 지역농산물 나눔을 통해 지역 농가와 취약계층에 사랑의 온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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