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그린카드 포인트, 탐나는 전으로 2만 2089가구·2개 단지, 2억 6527만 원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기여한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11월 말 기준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7만 6049가구 중 2만 2089가구와 아파트 단지 50개소 중 지급 기준을 충족한 2개 단지를 포함해 총 2억 6527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1만 3964가구와 아파트 2개 단지에는 현금 1억 6866만 원, 214가구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261만 원, 7827가구에는 상품권(탐나는전)으로 9309만 원을 지급하고, 기부를 희망한 84가구의 인센티브 91만 원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한편 올해 상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결과 4만 7625가구가 총 6585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30년산 소나무 99만 8000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한지연 환경관리과장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이 매우 중요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에너지도 절약하고 인센티브 혜택도 누릴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https://cpoint.or.kr)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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