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노형지구대 김범모 경위, 서부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오찬우 순경, 이충호 제주경찰청장, 제주청 강력범죄수사대 주두식 경위 ©Newsjeju
▲ 왼쪽부터) 노형지구대 김범모 경위, 서부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오찬우 순경, 이충호 제주경찰청장, 제주청 강력범죄수사대 주두식 경위 ©Newsjeju

'제20회 자랑스러운 제주경찰'에 주두식·김범모 경위, 오찬우 순경이 선정됐다.

20일 오전 9시30분 제주경찰청은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시상식'을 개최했다. 

'자랑스러운 제주경찰'은 경찰 공무원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2017년부터 연 2회 선정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중요 범인검거 ▲감동치안 사례 주인공 ▲내부 숨은 일꾼 등이다. 

이날 선정된 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주두식 경위는, 22년간 수사 분야에 근무한 베테랑 형사다. 건설 현장 불법행위자와 성매매 관련 조직폭력배를 검거하는 등 체감 치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두식 경위는 "강력범죄 없는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나에게 주어진 사명을 깊이 새겨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범모 경위는 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 소속이다. 카지노 절도범 등 5대 범죄 및 각종 사건 사고 신속․정확한 현장 조치로 믿음직한 경찰상 확립에 기여했다. 

김 경위는 "현장 경찰관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들을 했다"며 "도민들이 안전을 넘어 안심할 수 있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부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외사계 오찬우 순경은, 베트남어 외사 특채 경찰관이다. 범죄 피해 외국인 가정에 법률․경제적 지원과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2년간 100여 회 이르는 방문 예방 교육을 하는 등 따뜻한 경찰상 확립에 기여한 평가를 받았다.  

오찬우 순경은 "외국인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내가 대한민국 치안 홍보대사라는 마음가짐으로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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