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A씨, 특수재물손괴 혐의 현행범 체포

제주서부경찰서 전경
▲제주서부경찰서 전경.

제주에서 흉기를 들고 옆집을 찾아가 현관문을 파손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30대. 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1시 30분경 제주시 소재의 오피스텔에서 흉기를 들고 옆집을 찾아가 현관문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전날 '아이들이 떠들어 시끄럽다'고 항의한 것에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