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5일부터 22일까지 '2024년 저소득주민 재래식화장실 정비지원 사업'에 따른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및 장애인 저소득가구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미관저해, 관광지 주변, 환경오염 등 보건위생 등의 사유로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일반가구를 후순위 대상으로 지원한다.

저소득가구인 경우 가구당 최대 400만 원까지, 일반가구의 경우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추가 경비는 자부담이 원칙이다.

사업 지원 희망자는 사업신청서, 건축물대장, 주민등록등본 및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재래식화장실 8가구를 대상으로 정비했으며, 2008년부터 시작된 해당 사업을 통해 총 3410개소의 재래식화장실에 대한 정비를 마쳤다. 

한지연 환경관리과장은 "저소득가구의 위생 환경이 향상되도록 지속적으로 재래식화장실 개선 희망 가구에 대해 정비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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