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제주시장 "제주시민에게 귀감, 진정한 시민영웅" 감사 표해
지난 12월 9일 출근길에 애조로 노형교차로 인근에서 24톤 트럭 화재 발견해 화재 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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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삼 제주시장은 3일 차량화재를 진압한 용감한 시민 강상용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을 수여했다. ©Newsjeju

강병삼 제주시장은 3일 차량화재를 진압한 용감한 시민 강상용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을 수여했다.

강상용 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오전 7시 40분경 출근길에 애조로 노형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한 24톤 트럭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자마자 자신의 차량에 비치하고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한 용감한 시민이다.

소방서 확인결과 트럭 화재는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됐고, 강 씨의 용감한 선행 덕에 차량범퍼와 라이트 등만 소실되는 소규모 피해를 입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강상용 씨의 자발적 초동진압으로 더 큰 화재로 확대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며 “강 씨의 행동은 제주시민에게 귀감이 될 것이고 강상용 씨는 진정한 시민영웅”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에 강상용 씨는 “다른 사람이었어도 저 같이 행동했었을 것이다. 평소 차량에 가지고 다녔던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했을 뿐인데 상까지 받게 돼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겸손하게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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