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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저녁 발생한 화북동 중고 자동차 매매상사 화재.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Newsjeju

제주의 한 중고차 매매상사 휴게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등이 불에 타고 소방대원이 부상을 입었다. 

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42분경 제주시 화북동 중고 자동차 매매상사 외부 휴게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를 발견한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화재 발생 18분만인 오후 7시경 불을 완전히 껐다.

이번 화재로 휴게실 18㎡가 소실되고 차량 4대 등에 불이 옮겨붙는 등 1625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불을 진압하던 30대 소방대원이 손가락에 열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 원인을 휴게실 내부 전기적 요인으로 보는 한편 경찰과 합동조사를 통해 최종판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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