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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고등학교에서는 지난 1월 4일부터 7일까지 단위학교 국제교류 사업으로 대만 교류 학교 방문을 추진했다.  ©Newsjeju

대기고등학교(교장 박재형)에서는 지난 1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단위학교 국제교류 사업으로 대만 교류 학교 방문을 추진했다. 

교류학교는 APEC과 제주도교육청 주선으로 매칭된 대만 카오슝에 위치한 국립봉산고급상공직업학교로, 방문하기 전인 2023년 9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언어문화교류 및 주제탐구프로젝트로 진행된 온라인 프로그램 참가 우수학생 6명(1학년 2명, 2학년 4명)을 선발해 3박 4일간의 대만 방문이 이뤄졌다. 

방문 1일차인 1월 4일은 세계 4대 박물관인 국립고궁박물관 탐방 및 카오슝 이동, 2일차는 전일 교류학교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봉산직업고등학교의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수많은 학교 관계자의 환대와 전국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학과 대표 학생의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대만 학교 체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대만 남부 지방 서예 부문 1위에 빛나는 학생이 전달한 작품은 두 학교의 이름을 넣어 새해를 맞이하는 양교의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2일차 저녁에는 대만 서민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육합 야시장 방문, 3일차는 수도인 타이페이로 이동해 세계적인 기암괴석을 자랑하는 ‘국립 야류 해양공원’을 방문한 후 천등마을 ‘스펀옛거리’에서 천등날리기 체험을 하며 한 해의 행운을 빌었으며, 대만의 랜드마크‘타이페이101 빌딩’을 방문했다. 

마지막 날인 1월 4일에는 장계석 총통을 기념하는 ‘중정기념당’을 방문해 대만의 역사를 체험과 함께 학습하고, 안전하게 귀국했다. 이번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대만 교육 현장을 체험하고, 온라인으로 우정을 쌓았던 외국 친구와의 만남을 통해 세계시민의식과 세계공용어로서의 영어사용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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