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많은 구름이 예상된다. ⓒ뉴스제주
▲많은 구름. ⓒ뉴스제주

16일 제주는 구름 많고 낮 기온이 평년을 소폭 웃돌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 기온이 16일부터 차차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17일과 18일 기온은 평년(최저 2~4℃, 최고 8~11℃)보다 5~6℃가량 높아 포근하겠다.

16일 낮 최고기온은 10~13℃가 되겠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6~9℃, 낮 최고기온은 16℃ 내외를 보이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4℃, 낮 최고기온은 16~17℃로 예상된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16일까지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18일 제주도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제주도산지에는 쌓인 눈이 밤사이 얼어 1100도로, 516도로 등 산간도로에 결빙이 되는 곳이 있겠다"며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한라산 등산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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