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용 "영어교육도시 연계 인프라 구축"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제주영어교육도시와 관련한 두 번째 의견을 제시했다. 영어교육도시를 기점으로 하는 지역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는 공약이다. 

16일 이경용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영어교육도시를 기점으로 하는 주거, 도로, 교통 인프라를 추가로 구축하고 공공의료시설과 더불어 공공행정시설을 확충할 것"이라며 "서귀포 서부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현재 영어교육도시가 만들어지기는 했지만, 실제 지역 기반 시설은 부족해 유입되는 인구가 정착하지 못하고 떠나는 일이 잦다"고 진단하며,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생활 기반 시설이 충분하게 구축되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 일환으로 제주대학병원 분원 등 공공의료시설의 확충과 상업 편의시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면서 "영어교육도시 낙수효과가 대정 지역을 포함한 서부 전지역으로 확산되게 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대정읍 지역에 조성된 제주영어교육도시 활성화를 위해서는 계획했던 국제학교 7개와 외국대학 영어교육센터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경용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제주영어교육도시를 찾아 학부모와 학생, 선생님을 포함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수렴, 정책 반영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