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내리는 숲 어린이도서관 2층 직업체험장서
특수학교 2교·일반학교 3교서 총 25명 참가

▲  ©Newsjeju
▲제주교육청이 별이 내리는 숲 어린이도서관 2층 카페에서 '겨울방학 장애학생 바리스타 직무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교육청 제공. ©Newsjeju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월 2일, 2월 13일부터 23일까지 총 5주간 별이 내리는 숲 어린이도서관 2층 카페에서 '겨울방학 장애학생 바리스타 직무체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직무체험은 제주도교육청이 제주도서관 및 제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연계 및 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엔 특수학교 2교와 일반학교 3교에서 총 25명이 참여한다. 

해당 도서관 카페는 장애학생 직업체험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체험이 있는 날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카페를 운영한다. 장애학생들은 직접 손님들에게 주문을 받고 음료를 제작하는 등 직무체험을 한다. 

이를 통해 실제적인 진로·직업체험의 기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고 도교육청은 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자들이 이번 직무체험을 통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사회주민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직무체험을 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에 적응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며 "바리스타의 꿈을 가진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신청해 직업체험의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