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
▲ 김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

김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가 18일 "제주 건설업의 도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제주시가 건축 허가를 받은 지 2년 넘게 공사를 하지 않은 미착공 건축 허가 26건을 직권 취소했다"며 "건설업이 1차산업 및 관광과 더불어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산업인데, 건축 허가가 취소됐다는 건, 코로나19 이후 수년째 이어진 불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함을 의미한다"고 적시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지역을 순회하다보면 지역주민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얘기가 '도저히 못 살겠다'는 탄식"이라며 "IMF 때도 이 정돈 아니었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도민 총생산과 근로자 평균 연금이 전국 최하위가 제주다. 누군가는 책임져야 하지만 현재까지 오영훈 도정 및 현역 국회의원 중 누구 하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선거는 그동안 도민이 부여했던 책임을 과연 제대로 수행했는지를 상세히 살펴본 다음 잘했다면 상을, 못했다면 벌을 내리는 선거가 돼야 할 것"이라고 설파했다.

한편, 김영진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엔 장전리 사무소에서 진행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하는 등의 선거운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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